Prof. Ji Sun Lee/디자인취업가이드

네이버 기업탐방 후기

jisunlee 2015. 6. 22. 16:53

 

 

인터렉티브 미디어 디자인 반, 네이버를 가다!

 

2015 6 17, 이번 학기 수업을 맡아주신 이미진교수님과 함께 네이버 견학을 갔습니다.

저희는 평소 UI,UX로 이름이 높은 네이버를 곳곳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떴고, 기대보다 더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우선 네이버의 건물은 굉장히 조용한 곳에 위치해있었는데, 회색의 깔끔하고 모던한 건물로, 로고가 보기 좋게 박혀있는 세련된 건물이었습니다. 이 곳 1층은 외부인에게도 개방하고 있는 디자인라이브러리와 카페가 있었는데, 곳곳에 네이버 자체 캐릭터인 라인 캐릭터와 책장 위에도 비치되어있는 식물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 교수님과 합류해 회의실로 들어가 질의응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 내용들은 보통 취업과 진로방향에 대한 고민이었고, 현재 UXDP라는 네이버 신입사원 채용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신 신입 디자이너, 개발자 분들과 경력 있는 기획자이신 분을 모시고 진행하였습니다. 네이버에는 이처럼 크게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있으며 웹 디자이너는 요새 웹보단 앱 쪽으로 일을 많이 하는 추세이고, 항상 매출을 고려하는 클라이언트 혹은 기획자의 의견상충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해주시고, 이것에 대한 해결방법을 같이 이야기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 하려면 서비스들을 많이 써보고 공부해서 잘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과, 기획은 맥락이나 사용자의 스토리를 많이 보겠다는 의도가 중요하다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요즘엔 이 세가지 역할에 대한 영역의 구분이 많이 사라졌으므로 관심분야를 찾아서 발전시키라는 말을 해주셔서 진로방향에 고민이 많았던 저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자리였습니다. 질의응답이 끝나고 난 후, 부분 부분을 구경하고 마무리를 지었는데 병원, 택배소, 다양한 종류의 휴게실 등 복지시설 부분이 뛰어나 남들이 보지 못했던 회사의 성격을 본 것 같아 보람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