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 Ji Sun Lee/뉴스/기사

SW교육의 핵심은 ‘아이디어 존중’ - 발표 기사

jisunlee 2014. 10. 5. 22:47

기사 출처 : http://www.sciencetimes.co.kr/?news=sw%EA%B5%90%EC%9C%A1%EC%9D%98-%ED%95%B5%EC%8B%AC%EC%9D%80-%EC%95%84%EC%9D%B4%EB%94%94%EC%96%B4-%EC%A1%B4%EC%A4%91

SW교육의 핵심은 ‘아이디어 존중’

소프트웨어 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창조 + 융합 현장

15일 오후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이하 SW) 공감 토크콘서트’ 현장. SW교육을 주제로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 2차관과 함께 학생‧학부모‧교사‧산업인 등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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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통해 지식 나눔의 즐거움 느껴야

부산을 예로 들었다. 신발산업 하면 부산을 떠올릴 정도로 많은 신발을 만들어 수출했지만 지금은 신발 만드는 회사를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개발도상국들과의 가격경쟁에서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SW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지금, 상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개도국에서 만든 신발을 싸게 수입해 그 안에 몸무게‧걸음걸이‧운동량 등을 체크할 수 있는 SW 시스템을 장착하면 세계 시장에서 고가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

이날 열린 ‘소프트웨어 공감 토크콘서트’는 1부 토크 콘서트에 이어 2부 SW분야 진로와 직무 이야기, 3부 SW교육 체험 순서로 진행했다.

2부 강연자로 참석한 숙명여대 이지선 교수는 “SW를 통해 지금 누구나 기술을 사용하고 만들 수 있는 ‘기술 민주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을 위해 10년 후를 위한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는 “사업적이고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SW를 통해 지식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고 충고했다. 지금 SW를 통해 인류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나누는 일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3부 ‘SW교육 체험’에서는 새로운 SW교육교재들이 다수 소개됐다. ‘스크래치’ 및 ‘갈릴레오 보드’를 활용해 직접 SW를 제작할 수 있는 네어버의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인 ‘코두(Kodu)’를 통해 게임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MS의 ‘Feel the PiL’가 시연됐다.

또 경기도 정보과목 교사들이 만든 SW교육 콘텐츠 ‘플레이봇’, 한성대 조혜경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SiCi(Smart kideas for Creative interplay)’,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가 제작한 ‘엔트리(Engry)’등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SW 중심사회를 살아가는 어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SW교육의 필요성과 학교 현장에서의 도입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부와 네이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네이버, YTN사이언스가 공동 주관했다.

  • 이강봉 객원편집위원aacc409@naver.com
  • 저작권자 2014.09.16 ⓒ Scienc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