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 Ji Sun Lee/TV 방송

[KBS뉴스]상상만 하지 말고 직접 만들어라! 메이커운동 열풍

jisunlee 2016. 9. 2. 11:58

뉴스 영상 출처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02275

 

학생들의 공동 작업장.

조이고 자르고, 납땜을 하니 뚝딱 제품이 만들어집니다.

컵과 남은 음료를 자동으로 분리수거하는 쓰레기통입니다.

<인터뷰> 김영서(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 "커피 전문점을 가면 이런 컵을 분리수거하기 불편하더라고요. 어떻게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

건배하면 빛이 나는 유리컵.

어떻게 더 즐겁게 마실까 하는 직장인의 작은 고민이 출발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협(회사원) : "건배할때 빛이 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진동센서를 사용해보자 거기에 LED를 결부시켜서..."

관심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을 '메이커 운동'이라 부르는데요.

공동작업실에서 3D 프린터나 레이저 절단기와 같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협업 하는 개념입니다. 

구글의 두 창업자도 작은 창고에서 사업을 키웠고, 웨어러블 시장 1위의 핏빗도 재미교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미국은, 메이커 운동을 국가혁신전략으로 내세우며 학교 천 곳에 공동작업장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지선(숙명여자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교수) : "미래에는 창의성의 시대입니다. 자기 스스로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봐야 창의적인 시대에 인재가 될 수 있고 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세계로 확산되는 메이커운동.

IT 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을 통한 정보 공유로 메이커가 될 수 있는 길은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